실시간 추가로 폭로된 BJ 땡초 소름돋는 과거

2021년 1월 7일   박지석 에디터

지적장애인 여성과 강제로 ‘벗방’을 진행한 BJ땡초가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 조치를 당했다.

7일 아프리카TV는 BJ땡초 채널을 ‘영구정치’ 시켰다. 이에 BJ땡초는 더 이상 온라인 방송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이 가운데 BJ땡초가 지적장애 여성에게 강제로 ‘벗방’을 진행하고 별풍선 협박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BJ땡초가 지적장애를 가진 A씨에게 온라인 방송에서 얻은 수익을 나눠주지 않고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BJ땡초는 A씨를 ‘로즈TV’로 데려가 ‘벗방’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의 몸이 노출되며 채팅창에는 성희롱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가 방송을 거부하자 BJ땡초는 “너가 별풍선 환불해 줄 거냐”라고 화를 냈다.

그리고 키스를 한 뒤에 “좋지? 만족했어? 황홀하지?”라는 말을 건넸고, A씨는 “아프다”라고 의사를 표현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BJ땡초는 “합의하에 방송을 진행했으며 A씨가 방송을 켜기 전부터 하고 싶다고 시그널을 보냈다. 절대로 A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A씨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장애를 가진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인 만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며 BJ땡초를 긴급 체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BJ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