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매직’ 이박사 국내 예능에서 받고 있는 대우 수준

2021년 1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이박사의 ‘트로트엑스’ 출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에서의 이박사 취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4년 4월 방송된 엠넷 ‘트로트엑스’의 방송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방송 당시, 이박사의 출연에 태진아를 포함한 심사위원 일동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방송에서 이박사는 자신의 히트곡인 ‘몽키매직’으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꾸몄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심상치 않았다. 앞서 태진아는 공석에서 이박사에게 ‘광대 XX’라고 비난한 적 있다. 이에 태진아가 당황한 표정을 짓자, 나머지 심사위원들도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홍진영은 이박사에게 삿대질을 하며 “이박사 맞지?”라고 반말을 했다.

당시 시청자들은 홍진영의 행동에 “90년대에 데뷔한 이박사에게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박현빈 등 후배 가수들도 대선배인 이박사에게 “와~ 이박사”라며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박사는 심사위원 중 가장 막내인 홍진영, 유세윤 팀으로 가게 됐다. 누리꾼들은 “대선배를 이렇게 까다니”, “이박사가 까일 일이 있나”, “방송에서 표정관리 너무 못했다”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엠넷 ‘트로트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