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복면가왕에서 우태운이 동생 지코 저격하며 한 말

2021년 1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래퍼 우태운이 친동생 지코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래퍼 우태운이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한 우태운은 동생 지코를 언급하며 그동안 불편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잘나가는 동생 때문에 힘들었다고 들었다”라고 이야기하자, 우태운은 “불편했다. 너무 잘나가니깐”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람들한테 불편한 게 아니라 동생한테 불편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우태운은 “너무 잘나가면 우러러보게 되고 상하 관계가 깨지지 않냐”라면서도 “저도 복무를 마치고 3년 정도 공백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안 잊어주시더라. 동생이 활동하니깐. 감사해하고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또 그는 시청자들에게 “제가 원래 래퍼 이전에 걸스데이 ‘링마벨(Ring My Bell)’이라는 곡으로 작곡가 데뷔를 했다”라며 “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면으로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서 우태운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