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머니까지..’ 발인 날 참혹한 소식 알려진 방송인

2021년 1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고(故) 경동호가 지난 9일 영면에 든 가운데, 그의 어머니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가수 모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동호 모친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모세의 글에 따르면, 모친은 경동호의 발인 당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모세는 “동호 어머니께서 아셨나 보다.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을 잡아주러 가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제는 작은 아들이다. 엄마와 형을 동시에 잃은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며 “많은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형의 가는 길 외로울까 봐 형을 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함께 떠나셨다”라는 내용과 함께 장례식장, 발인 날짜, 장지 등이 담긴 부고 전문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모세는 “현재 동호 폰이 잠겨 있어 많은 분들께 연락이 못 갔을 것이다. 지인분들께서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모세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히 그 슬픔이 상상이 안 간다. 동생분 마음이 잘 추슬러지기를 기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분들 너무 힘드시겠다” 등 위로의 말을 보냈다.

한편 경동호는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뮤직뱅크’,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까진 스피치 강사로 활동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모세 인스타그램, 경동호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