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줄 알았는데 부부싸움, 가출 고백한 유명 여배우

2021년 1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박하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노사연-이무송의 VCR을 보는 가운데 과거 류수영과 부부싸움을 한 이야기를 꺼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예전에는 정말 많이 싸웠다. 제 이미지가 천사 같을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보니 그렇지 않아서 류수영이 부부싸움 후 오열을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싸우면 무조건 가출했다. 심지어 임신했을 때도 나갔다. 싸우면 친정에라도 가서 친정에서 오지 말라고 말릴 정도였다. 싸우고 해외여행도 갔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 안 하고 거리 두는 등 진빼기가 싫어서 말없이 여행을 갔더니 자연스럽게 밀당이 되더라. 유럽에 가니까 걱정도 하고”라고 밝혔다.

부부싸움 이야기를 공개한 박하선은 “지금은 거의 안 싸운다. 아이가 4살인데 우리가 싸우고 있을 때 딸이 한숨을 쉬며 ‘그런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우리가 더 유치한 것 같고 창피해서 그다음부터는 안 싸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하선과 류수영은 MBC 드라마 ‘투윅스’로 만나 2년여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