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안전하게 화장실 가는 것도 혜택이다” 한국 여성 운동 근황

2021년 1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시사평론가 정영진이 페미니스트들과 나눈 대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에서 남자가 누리는 특권 지적’이라는 제목으로 정영진과 페미니스트들이 한 방송에 출연해 나눈 대화가 올라왔다.

이들은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남성이 살면서 받는 혜택이 많다는 발언에 정영진은 “뭐가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페미니스트 A 씨는 “지금 본인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남성이 가진 혜택이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이어 정영진이 “지금 여성분들도 3:3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박하자 다른 페미니스트 B 씨는 “화장실 갈 때 죽음의 공포를 느낀 적이 있느냐”라고 따졌다.

정영진은 어이없어하며 “그건 혜택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지만 이들은 “혜택이 맞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뇌가 어떻게 됐나” “화장실이 혜택이라니” “진짜 공감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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