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5인 이상’ 모여 ‘턱스크’ 걸려 난리 난 유명인

2021년 1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김어준이 카페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어기고 ‘턱스크’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에는 “김어준 이거 뭐하는 거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어준이 카페에서 4명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턱스크’를 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씨의 테이블에는 김씨를 포함해 3명이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나머지 2명은 서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사진 속 주변 인물들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커지자 김어준은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공개된) 사진과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5명이 같이 앉은 게 아니고 따로 있었는데 내 말이 안 들려서 PD 한 명이 메모하는 장면,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늦게 와서 대화에 참여하는 장면이었다”라며 “(사진을 보면) 3명이 앉아있고 2명은 서 있다. 5명이 모여서 회의를 계속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턱스크’에 대해서는 “마침 그때 음료 한 잔을 마신 직후”라며 “카페에서도 그런 상황(5인 이상 모이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누리꾼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겼다. 신고하라”라고 요청했고 한 누리꾼이 “TBS 교통방송이 있는 상암동 주변 카페 5곳 중에서 사진과 일치하는 지점을 찾았다”라며 김씨 포함 5명을 집합금지 조치 위반으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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