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방송 최초로 밝힌 ‘OST’ 음원 엄청난 수익 수준

2021년 1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백지영이 OST 수익료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백지영, 나다, 가영, 세라, 정유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OST ‘100억 설’ 수익료 질문에 부정하지 않고 솔직하게 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스텔라 출신의 가수 가영이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라이브로 불렀다. 백지영은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다. 집중을 잘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잊지 말아요’가 백지영을 OST 여왕으로 만든 곡 아니냐”라며 “OST 수익만 100억이라는 게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미소를 지으며 “그 돈 다 어디 갔어? 어디다 쓴 거야?”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그 여자’도 잘 됐는데 수익 면에서는 잊지 말아요’가 더 잘 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백지영은 지난 2012년부터 OST로 100억 원의 수익을 냈다는 질문을 받아오곤 했다. 당시 백지영은 출연했던 한 프로그램에서는 “나도 그 기사를 봤는데 믿을 수 없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백지영은 히트곡 ‘Dash’에 대해서 “처음에는 ‘Dash’가 너무 싫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소속사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고급스럽고 좋은 노래 하고 싶다’라고 했다. 사장님한테 3시간 동안 엄청 혼나고 욕을 먹었다. ‘너 이거 잘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해서 잘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