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새 차 부수는 사람 눈앞에서 본 유해진이 한 행동

2021년 1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영화 ‘승리호’의 개봉을 앞두고 유해진의 인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갓혜수가 반할 만했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만취 선배가 새 차를 훼손해도 유해진은 씩 웃었다’라는 제목의 칼럼이 담겨 있었다.

칼럼에 따르면 유해진은 2000년대 초반 동료 영화인들과 어느 한 감독의 집에 모여 술을 마셨다. 그런데 만취한 동료 배우 A씨가 갑자기 사라졌고, 곧이어 둔탁한 소리가 연신 울려 퍼졌다.

유해진은 옆 사람과 건배 후 환히 웃으며 “A형이 제 차를 때리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A씨가 훼손한 차는 유해진이 길었던 무명시절을 끝내고 마련한 새 차였다.

오랫동안 교류했던 A씨가 취기와 시기심에 자신의 새 차를 부수어도 유해진은 여느 때처럼 이성을 잃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도 인성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대단하다”, “보통 사람의 마음 크기가 아니구나”, “사람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갓혜수가 반한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해진은 다음 달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승리호’에서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을 맡아 동작과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tvN ‘삼시세끼 어촌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