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SG워너비 해체와 관련해 나온 발언 (+채동하)

2021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채동하를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가수 김진호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진호는 SG워너비 채동하를 언급하고, 루머로 퍼지고 있는 SG워너비 해체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김진호는 우선 SG워너비 해체설을 일축했다. 그는 “해체한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형들도 자주 만나고, SG워너비에 대한 미래도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내일도 만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일 때는 제 노래 중에 ‘가족 사진’이라는 노래가 있다. 많은 분들이 워너비 시절과 다르다고 걱정하셨다. 어떤 대학교에서 그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은 SG워너비 노래를 듣고 싶으셨을 거다. 처음에는 박수가 안 나왔다. 근데 갑자기 박수가 천천히 터져나왔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진호는 “저는 이미 많은 이야기가 생겼다. 어떤 멤버와의 이별도 있었고 각자의 굴곡도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 놓여 있는 내 목소리 그대로 일기처럼 노래를 써서 사람들하고 나누고 싶다”고 채동하를 언급했다.

채동하의 해체 그리고 사망을 옆에서 겪으며 노래하는 태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것.

김진호의 솔직한 고백에 시청자들은 “마음 아프다” “SG워너비 보고 싶다” “채동하를 진짜 아꼈었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G워너비 출신 채동하는 지난 2011년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한 그는 2008년 팀을 탈퇴하고 솔로로 전향해 활동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