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식당 뒷담’ BJ감동란이 ’82년생 김지영’ 읽고 쓴 글..

2021년 1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단골 식당에서 뒷담화를 당한 BJ 감동란이 연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BJ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단골 식당을 소개했다.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들이 쑥덕이며 BJ 감동란을 험담하기 시작했고 이 내용은 고스란히 유튜브 영상에 담겼다.

이 가운데 BJ 감동란이 과거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BJ 감동란은 “논란의 ’82년생 김지영’인가 뭔가 하는 책을 오늘 읽어봤다. 내가 책을 읽고 느낀 바로는 얼마나 형편없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야 이리도 형편없는 인생을 사는가 였는데, 형편없는 남자를 만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이 딱 그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놓고 사회가 잘못되었니 여자로 태어난 것이 죄이니 하소연을 하는 것으로 밖에 나는 안 보인다. 결혼 후의 삶이 여자로서 저리도 비참한 게 당연한 거라면 그냥 안 하면 된다. 뭣하러 지지리 궁상이라며 욕을 하면서 굳이 시댁이랑 남편 수발을 들고 있는가? 육아가 힘들고 싫으면 애를 안 낳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비전도 없고 월급도 쥐꼬리만한 회사에서 노예처럼 일하는 건 싫으니까 결혼해서 남편한테 돈 버는 거 책임 전가하고 집에서 애나 키우고 집안일하며 살려는 걸 목표로 해왔잖아. 그런데 생각만큼 결혼 상대가 돈 많은 사람이 아니었고, 생각만큼 유복한 결혼 생활이 아니었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맞벌이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까 짜증이 나서 불평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BJ 감동란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먹방 등을 올리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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