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됐는데도 삼성전자 ‘떡상’하고 있는 이유

2021년 1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삼성전자가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인텔과 파운드리(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월 300mm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같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인텔이 요구하는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 전세계에서 삼성전자·TSMC 뿐이다.

인텔의 핵심 칩인 중앙처리장치(CPU) 물량도 삼성전자가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파운드리 공장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인텔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웨이퍼 반입 기준 월 1만5000장이다.

21일 코스피는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21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올렸다. 개인은 613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관은 1487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900원(1.03%) 오른 8만8100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커질것으로 추측 해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