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1년 쉰 마블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역대급 상황

2021년 1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초대형 ‘멀티버스’ 이벤트가 되는 게 확실시되는 MCU 차기작 ‘스파이더맨3’의 예상 시나리오가 등장해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3(가제)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해 올해 12월 개봉 예정이다.

톰 홀랜드, 젠다야 등 전작의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팬들을 설레게 할 캐스팅 목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위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이전에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으로 영화에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다.

앤드류 가필드는 진작 출연을 확정지었고, 토비 맥과이어는 출연료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에야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 전작들에 출연했던 알프레드 몰리나(닥터 옥토퍼스 / 스파이더맨2), 제이미 폭스(일렉트로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까지 출연을 확정지어 스파이더맨3는 멀티버스 영화인 것이 확실시됐다.

그렇다면 스파이더맨3에서 멀티버스는 어떻게 구현되는 것일까.

가장 유력한 설은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완다 비전’의 영향이다.

현재 일주일에 한편씩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 중인 완다 비전은 본격적인 MCU 멀티버스의 시작점이 될 작품이다.

비전을 잃은 슬픔에 빠진 완다(스칼렛 위치)가 현실을 조작해 비전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환상’을 창조해낸다.

현실 조작의 부작용 혹은 완다를 조종한 빌런의 영향으로 멀티버스가 발생한다는 것.

애초에 멀티버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던 닥터 스트레인지가 ‘완다비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가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라는 주장도 나왔다.

스파이더맨3에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출연을 확정지은 것을 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들이 한 데 모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