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혼했어요’ 최초 출연해 난리난 아이돌 출신 부부

2021년 1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아이돌 출신 부부 박세혁과 김유민이 출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박세혁, 김유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혁은 “아내가 24살, 제가 27살 때 첫 만남을 가져서 임신 6개월 차에 결혼했다. 그런데 출산 3개월 후 별거하고 2년 만에 이혼했다”라고 소개했다.

박세혁은 사전 인터뷰에서 “연애까지는 좋았는데 결혼식 입장하고 나오는 순간부터 안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아버지는 결혼식을 강남에서 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 장모님은 수원에서 하고 싶어 했다. 집안 자체가 서로 고집이 셌다”라고 말했다.

김유민은 “축가를 오빠가 부른다고 했는데 결혼식 5일 전 새벽에 시아버지가 ‘축가 내가 부를 거다. 나로 안 바꾸면 결혼식 안 가겠다’라고 했다. 안 되겠다고 하자 시아버지가 ‘그럼 너도 부르지 마’라고 했다. 결국 아가씨가 불렀다”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예물로도 싸우고 아기 이름으로도 싸웠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장인 장모 다 있었다. 장모님 성격이 세서 한마디 할 때마다 가시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세혁은 “전 아내하고는 2년 만에 만나는 거다. 장모님이 허락 안 했을 것 같다. 장모님이 같이 오면 공황 장애 올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