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다보면 죽을 수도 있지” 장하영 부모 최근 설교에서 발언 수준

2021년 1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대한민국 최악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기록될 ‘정인이 사건’.

가해자 양모 장하영의 부모가 실제 설교 중 사람들에게 한 말이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장하영의 목사 부모가 정인이 사건이 터진 후 교회 설교에서 한 발언을 공개했다.

장하영의 아버지인 장 모 씨는 정인이가 세상에 떠난 것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부모 형제 없는 천애고아 데려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불쌍해서 호적에도 올려줬더니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 키우다보면 다칠 수도 있고, 뜻하지 않게 죽을 수도 있지. 내 아이가 죽으면 내 마음이 제일 아픈 건데, 왜 남의 눈치를 봐야하느냐”고 딸을 감쌌다.

심지어 대중의 비난에 대해서는 ‘인민재판’이라고 말하며 “남이 겪는 불행을 가지고 고의적 살인이라고 한다”고까지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다” “저딴 인간이 목사라니” “정신나간 것 같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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