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최초 공개됐습니다”

2021년 1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정부가 2021년도 코로나 백신 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해 분기별 접종 받을 수 있는 우선순위와 백신 종류를 공개했다.

먼저 정부는 1분기에는 국민 130만 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가군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 입원, 입소자, 종사자’ 나군 ‘코로나19 치료기관 종사자, 고위험 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다군 ‘정신요양 재활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들이다.


2분기는 접종 대상이 급증한 900만 명으로, 가군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나군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다군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3분기와 4분기부터는 이외 3325만 명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어 정작 접종 시기에 따른 백신 종류가 다른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정부는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총 5가지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박스(COVAX)’ 백신은 1분기 후반부터 4분기까지 1000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분기 후반부터 3분기 중반까지 100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얀센’ 백신은 2분기 중반부터 4분기까지 6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화이자 백신은 3분기부터 4분기까지 1000만 명을 대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가 직접 계약했다고 알려진 ‘모더나’ 백신은 2분기 중반부터 4분기까지 2000만 명으로 가장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과 관련해 정부는 “21년 상반기 및 22년 이후 물량 확보를 위해 추가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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