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 만든 짬뽕에서 메뚜기가 나왔습니다” (+사진)

2021년 1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맨 이봉원이 판매하는 짬뽕집에서 메뚜기가 나왔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봉원 봉짬뽕 리뷰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봉원이 판매하는 짬뽕을 먹고 항의를 한 리뷰가 캡처돼 있었다. 리뷰는 지난해 등록된 리뷰로, 손님은 짬뽕에 메뚜기가 들어있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손님은 “한입 먹자마자 메뚜기가 나왔다”라며 “바로 전화로 컴플레인하니까 직원이 ‘뭐라고요?’ 하면서 소리지르고 옆에 직원이 ‘음식에서 메뚜기 나왔대’ 이러면서 비웃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며 짜증 내시는 거 다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에서 곤충이 나왔는데 사과 없이 대뜸 ‘그럼 뭐 환불해드려요?’라고 했다”라며 “두 번째 전화하니 주방에서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린 거다 라고 어이없이 변명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또 “제가 사진 증거로 보내드린다니까 웃으면서 개념 없는 말투로 비꼬며 자기 번호로 사진 보내라고 번호도 당당하게 알려주시던데 그 번호로 전화하니까 번호 다른 거 알려주셨다. 아주머니 재미있으시냐? 이 시국에 음식에 메뚜기가 나왔는데”라고 항의했다.

해당 손님은 본인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며 리뷰를 마무리했다.

이후 식당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메뚜기가 나온 건 유기농으로 직접 집 앞에서 채소를 재배해 거기서 딸려 나온 것 같다”라며 “고객 응대에서는 현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대화를 했고 추후에 이봉원 씨가 확인하고 직접 전화를 드려 사과하면서 마무리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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