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태호가 노홍철과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 나왔습니다”

2021년 1월 29일   김주영 에디터

김태호PD와 노홍철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비바100 단독 보도에 따르면 무한도전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다시 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두 사람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MBC가 아닌 넷플릭스다.

김태호PD는 노홍철과 가수 비를 내세운 넷플릭스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를 론칭할 계획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먹보와 털보’는 예상치 못한 친분을 갖고 있는 가수 비와 노홍철이 바이크를 타고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는 일종의 로드 트립 예능이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두 사람은 바이크 여행을 통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대한민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 다닌다. 때로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멍’을 때리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먹보와 털보’는 현직 지상파 PD가 방송사에 적을 둔 채 글로벌 OTT 프로그램 촬영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만큼 MBC가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김태호PD의 스타성을 눈 여겨 본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한 MBC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먹보와 털보’는 5월께 본 촬영에 나서 올 연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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