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양팡이 몰래 ‘뒷돈’ 뿌려가며 하고 있었던 끔찍한 짓

2021년 2월 9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튜버가 양팡이 뒷돈을 뿌려 언론을 조작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8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양팡은 여론 조작에 얼마를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양팡이 최근 언론을 주작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각종 논란으로 잠적했던 양팡이 6개월 만에 복귀한 후 자신에 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돈을 써가며 언론을 조작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양팡이 일부 매체에 돈을 지불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이 담긴 보도 자료를 뿌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팡이 이를 위해 쓴 돈이 500만 원이 넘는다고 했으며, 여러 언론사에서 보도자료 1건당 받는 금액을 근거로 내세우며 주장했다.

구제역은 “나도 예전에 양팡 사건 관련 합의서를 쓸 때 양팡 매니저로부터 내 유튜브 영상 표현에 관한 수정을 부탁받은 적이 있다”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카카오톡에서 양팡의 매니저는 “제목은 양팡님께 깊은 사죄드리며 모든 진실을 공개하겠습니다. 수정가능하실까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구제역은 양팡이 유튜브 댓글도 조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팡 채널 댓글 창에서 새로 고침을 누를 때마다 안 좋은 댓글은 사라지고 양팡 편드는 댓글만 보인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양팡 영상의 ‘좋아요’ 개수보다 ‘싫어요’ 개수가 더 많은데 댓글은 좋은 내용만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팡은 지난 1일 복귀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양팡 유튜브, 구제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