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사칭하고 있다” 최근 충격 고백하고 잠적한 유명 가수

2021년 2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김장훈이 가짜 팬클럽 등장에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김장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짜 팬클럽 사칭 피해를 알렸다.

당시 김장훈은 가짜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피해를 호소하며 개인 SNS 계정을 문 닫았다.

김장훈은 “조만간 이곳 문을 닫으려고 한다. 생각보다는 좀 끔찍한 일이 있었다”라며 “저의 꽤 오랜 팬이었던 어떤 사람이 저를 빙자해서 저의 공식 팬클럽 인양, 처음에는 제 행세까지 하면서 사람들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을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초대해서 모임을 키웠다. 못 견디고 상처 입은 팬들이 자꾸 떠나는 사태가 일어나고 나에게 하소연을 하더라”라며 “그러지 말라고 대화를 나눠봤는데 오히려 선을 넘었다. 차단으로도 감당이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아도 어려운 세상인데 이런 거 일일이 받아주면서 살 여유도 없고 그저 소모전이니 그냥 깔끔하게 페북 닫고 인스타도 닫고 유튜브에서 음악만 열심히 하면서 사는 게 낫지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혹시나 상처받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돌아와서 저랑 하고 싶은 얘기 다 하시라. 일찍 신경 못써서 너무 죄송하다”라면서 “3일 뒤 페이스북 계정을 종료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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