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터져버린 코로나 백신 보관 냉장고 대형 사고

2021년 3월 4일

울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보관중인 냉장고 고장으로 100회분 백신이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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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보관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바이알(100회분)이 보관온도 범위를 넘겨 회수됐다.

시는 냉장고 전원 선이 연결된 멀티탭이 고장나 전원이 꺼지면서 영상 2~8도의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백신 보관온도를 넘긴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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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양병원은 자체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달 27일 백신을 공급받았으며, 질병관리청은 회수된 백신은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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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백신 보관온도 범위가 벗어나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100회분이 모두 폐기하기로 했다”며 “해당 요양병원에는 새 백신을 추가 공급받아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경기도이천의 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되던 AZ백신이 보관 온도가 0.5도 이탈해 회수됐으나, 질병관리청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재사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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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울산 요양병원의 AZ백신이 보관 중 온토이탈 사고로 폐기되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에서도 코로나 백신을 보관하던 냉동고가 고장나면서 1000회분의 백신이 폐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백신 보관에 더욱 세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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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