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또 학폭터진 유명 배우

2021년 3월 5일   박지석 에디터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한 배우 동하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동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동하와 같은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인증하며 과거 고등학교 시절 동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동하와 친분이 없었다는 A씨는 “‘꼬라봤다는 것’을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여자 앞에서 가오 잡기식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다. 장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몰이었던 까닭에 두려움 못지않게 수치심도 굉장히 컸다”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평소 그와 그의 형에 관한 빡센 소문을 들은 적이 있기에 찍히지 않기 위해 그다음부터는 학교에서 어떻게든 김형규 눈에 띄지 않으려 숨어 다녀야 했다”라며 “미디어에 간간이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했다”라고 폭로를 하게 된 설명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동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주변 지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고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대답은 동일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하는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해 현재 KBS ‘오! 삼광빌라!’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