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싫다고..” 백종원 앞에서 이나은이 한 정색 장면

2021년 3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의 팀 멤버 왕따 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한 예능 방송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과 이나은 열무비빔밥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과거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했던 이나은의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이나은은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를 따르지 않고 자신이 먹고 싶은 대로 음식을 먹어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었다.

백종원은 열무비빔밥을 먹는 이나은에게 “김치 비비지 말고 그냥 먹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나은은 “전 이렇게 먹고 싶어요”라고 답하며 자신이 먹고 싶은 대로 먹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식사 자리도 아니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방송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이며 어른에게 버릇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은 “백종원의 행동이 먹는 사람에게 강요하는 꼰대 같은 행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장면은 이나은의 왕따 가해 논란이 일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방송 장면을 다시 접한 누리꾼들은 “고집 좀 있네 하는 생각은 든다”, “별걸 다 논란으로 만들어 버리냐”, “백종원도 잘못이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나은의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왕따 피해자로 지목된 이현주와 그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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