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함께 사진 찍었던 AOA 민아가 돌연 문재인 저격해버린 이유

2021년 3월 9일   김주영 에디터

걸그룹 AOA 출신 가수 권민아가 직접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7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생활이 매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집값도 많이 올랐다.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놨다”고 문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지금 잘 돌아가는 건가. 백신도 맞아야 하지만 불안하다. 대통령이 먼저 맞으면 맞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AOA 민아는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재차 진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공인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말”이라며 “과거 한창 정치에 관심이 생겨 기사를 많이 봤다. 국민들이 분노해 적은 댓글들도 봤고 나도 공감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우리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권민아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직접 만난 바 있다.

권민아가 AOA 활동할 당시인 2017년 11월, 문 대통령과 AOA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만났다.

당시 민아는 “저희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돼 공연했다. 감히 다가갈 수 없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는데 대통령님께서 먼저 ‘공연 잘 봤다. 멀리까지 와서 이렇게 예쁜 무대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다. 악수도 먼저 청하셨고 사진도 찍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과거 함께 사진 찍었던 AOA 민아가 돌연 문재인 저격해버린 이유]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