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받은 날 남편에게 ‘숨겨둔 아이’ 고백한 여배우

2021년 3월 9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전혜빈이 방송 중 깜짝 놀랄 고백을 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전혜빈이 출연해 결혼 전 남편에게 했던 짓궃은 장난을 얘기한다.

이날 녹화 중 전혜빈은 남자친구에게 연애 시절 받았던 프러포즈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연애 시절 남편과 떠난 프랑스 여행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프러포즈를 받은 직후 남편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다’라고 거짓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날이 마침 만우절이어서 장난을 쳤다”라고 말했다.

이는 전혜빈 남편이 전혜빈에게 화를 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혜빈의 남편은 고민 끝에 “네 아이면 예쁠 것 같다”라며 “우리가 입양하자”라고 말해 전혜빈을 감동시켰다.

전혜빈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였다”라며 “남편이 자상해서인지 결혼한 뒤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촬영본은 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훈남 치과의사와 결혼해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전혜빈은 오는 13일부터 방송되는 KBS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이광식 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프러포즈 받은 날 남편에게 숨겨둔 아이 고백한 여배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전혜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