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 입에 발 넣고 사진 찍은 10대

2015년 9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겨우 7개월밖에 안되는 아기의 입에 발을 넣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10대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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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foxcarolina.com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를 베이비시터의 집에 맡긴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한 15세의 소녀는 아기가 맡겨진 친구의 집을 우연히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 소녀는 놀러 간 친구의 집에서 처음으로 만난 아기에게 끔찍한 장난을 치게 됩니다.

자신의 발가락을 아기의 입에 그대로 넣어버린 후, 그 모습을 그대로 촬영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 심지어 게시물 속에는 울고 있는 이모티콘까지 첨가하여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소녀의 장난은 SNS에 올라가자마자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철없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까지 받게 된 것.

사진 속 아기의 아빠는 “사진을 보자마자 가슴이 찢어졌다.”며 “7개월밖에 안된 아기에게는 저런 행동이 아주 위험할 수 있었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철없는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왜 이런 조사를 받아야 하죠?”라고 황당한 진술을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자신의 행동에 어떠한 반성도 보이고 있지 않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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