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했는데 갑자기 중국으로 귀화한 유명 국대 선수

2021년 3월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한다.

지난 6일 임효준의 에이전트사는 임효준의 중국 귀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우러에 있었던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소속팀과 국가대표 활동을 2년간 하지 못했다.

임효준 에이전트사는 “아직 한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시기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 때문에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임효준은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소속팀과 국가대표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채 2년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9일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임효준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반대할 시 중국 대표팀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하지만 임효준은 3월 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 2022년 3월 10일 이후 중국 대표로 출전 가능하다.

베이징올림픽의 경우, 내년 2월 4일에 시작해 20일에 끝난다.

베이징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미뤄지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임효준은 해당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한편 임효준은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중인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분을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을 받은 임효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뜻을 못 이뤘다. 이후 지난해 3우러 빙상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고, 그해 11워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