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나와 오열해버린 유명 여배우

2021년 3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수미산장’의 말미에는 배우 김현숙과 전수경이 출연할 5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숙은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심경을 밝히며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방송에서 박명수는 김현숙에게 “현숙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라며 이혼 후 근황을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현숙은 “아 진짜 남의 아픔을 이렇게”라며 웃어 보였다.

김현숙은 김수미, 박명수와 이별 파티를 가지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마음을 다친 게 너무 힘들더라.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잤다. 나를 위해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오늘 이 순간이 좋으면 된다”라고 말하며 김현숙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현숙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화목한 모습을 자랑했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도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숙이 출연하는 ‘수미산장’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에 공개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수미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