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걸리고 방송계에서 손절 중이라는 유노윤호 근황

2021년 3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불법 유흥주점 출입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광고계에서 그를 삭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4일 광고계에 따르면 유노윤호가 지난해 발탁됐던 오뚜기 컵밥 광고 홍보물이 모두 삭제됐다.

오뚜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그의 광고 영상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또한 그가 출연 중인 배달 앱 ‘요기요’ 광고도 삭제됐다.

앞서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밤 10시를 넘어 자정까지 자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그가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에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 큰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 유노윤호의 방역수칙 위반 보도가 나왔을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유노윤호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불법 회원제 유흥주점에 있었으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한 관리자분들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도 유노윤호를 둘러싼 의혹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광고계에서는 ‘빠른 손절’을 진행하고 있다.

누리꾼들 또한 “크게 실망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유노윤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오뚜기’, 유튜브 ‘요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