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평균연령 84세 할머니 걸 그룹 등장(동영상)

2015년 9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내 나이가 어때서~”

평균 나이 84세의 ‘할머니 걸 그룹’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G84-Japan KBG84-Japan3

출처 : theguardian.com


80세 이전엔 가입조차 할 수 없다는 이 걸 그룹은 일본의 인기 그룹 ‘AKB48’을 연상시키는 이름의 ‘KBG84’.

이는 이들의 고향인 고하마섬의 ‘K’와 일본에서 할머니를 부르는 표현인 ‘바짱’의 ‘B’, 마지막으로 그룹을 뜻하는 ‘G’. 여기에다가 멤버 30명의 평균나이인 84를 붙여 완성된 이름입니다.

도민 650명 중 10%가 80세 이상인 오키나와 고하마섬. “고령화 사회의 희망이 되자”며 싱어송라이터 쓰치다 키쿠오(57)씨가 프로듀서를 자처하면서 탄생하게 된 할머니 걸그룹이 바로 KBG84입니다.

‘천국에 가장 가까운 아이돌’이라는 별명과 함께 2011년부터는 도쿄로 진출해 매년 콘서트를 열고 있는 멤버들의 꿈은 바로 일본의 유명 연말 음악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최근 새로운 음악스타일에까지 도전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 꿈은 조만간 이루어질 것 같네요!

다음은 할머니 걸 그룹의 실제 뮤직비디오 영상입니다.

 

출처 : THE COMPANY NEWS-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