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남자 생긴거냐..” 이혼했는데 오열한 유명 연예인

2021년 3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이하늘이 전처에 대한 복잡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게스트로 이하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을 전처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하늘은 “난 내가 내 본심을 모르겠다. 그 친구(전처)가 누군가 만나면 이해해야지, 받아들여야지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꿈에 그 친구한테 남자가 생긴 거다. 근데 꿈에서 너무 눈물이 났다. 엉엉 울다 베개가 젖어서 깼다. 먹먹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실에서는 지금도 ‘그 친구가 다른 좋은 남자가 생겨야지’, ‘응원해줘야지’ 마음먹고 있다. 근데 그런 꿈을 한두 번 꾸는 게 아니다. 꿈에서는 그렇게 힘들다. 어떤 게 진짜 내 마음인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은 “늘 그런 생각은 갖고 있는데 꿈은 현실 같으니까 막상 닥치니까 눈물 나더라는 거 아니냐”라며 위로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전처가) 계속 짝 없이 지내는 건 싫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하늘은 “그렇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1년간 연애를 해왔던 17세 연하 박유선과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하늘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박유선과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재결합에 대해 “지금 우리 이대로가 좋다”라며 선을 그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