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선 넘었다..’ 악플 폭주하게 한 장성규 오늘자 발언

2021년 3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장성규가 그룹 ‘아이즈원’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장성규는 ‘다프트펑크’와 ‘아이즈원’의 노래를 틀어준 후 ‘둘의 공통점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이후 장성규는 “정답은 해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즈원의 팬들은 “장성규의 발언이 경솔하다”라고 지적하며 비난의 말을 보냈다.

아이즈원의 팬들은 “장성규도 아이즈원 막콘 봤으면 저런 말 안 할 텐데”, “선 넘는 발언 같다”, “아무리 친해도 해체가 팬들한테는 행복한 일이 아닌데 아쉽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해당 사안이 논란이 되자,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라디오 디제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배려라고 생각해왔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문제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읽었다는 것이 참 부끄럽다”라며 “다시 생각해 봐도 저와 제작진 모두 아이즈원 멤버들과 위즈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문제였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교만한 생각에 취해있지 않고 늘 깨어있는, 사려 깊은 디제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 (원 더 스토리)’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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