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가 신고..’ 실시간 은퇴각 잡힌 브래드피트

2021년 3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브래드피트가 가정폭력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미국의 한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2일 브래드피트의 가정 폭력 혐의 관련 증거를 법원에 직접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으로부터 졸리가 낸 증거 목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관련 증거 자료에는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 비비엔 등 세 자녀들의 증언도 포함돼 있다.

다만 안젤리나 졸리가 제출한 법정 증거들은 봉인된 상태이며, 외부인은 접근이 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는 영화 ‘미스터 & 미세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에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16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졸리의 법률 대리인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나, 졸리는 소장에 ‘해소할 수 없는 차이’라고 이혼 사유를 적었다.

반면 피트는 성명을 통해 “나는 매우 슬프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위”라며 지나친 억측 자제를 요구했다.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에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