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드라마에서 만나 몰래 사귀다 결혼 발표한 남여 배우

2021년 3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드라마를 함께한 남녀배우가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19일 배우 신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종화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신고은은 “너무 쑥스럽고 머쓱하지만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라며 “저 드디어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5월 19일, 5월의 신부가 된다. 코로나로 걱정이 많지만 조심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워 1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사회는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신고은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신고은과 윤종화는 1년 가까이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바른 인성을 가까이서 확인하고 신뢰를 쌓아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듬해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윤종화는 2005년 드라마 ‘사랑찬가’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에어시티’, ‘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드립니다”, “같이 드라마하면 정이 많이 생기나보다”, “잘 어울린다”, “선남선녀다” 등 축하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신고은 인스타그램, MBC ‘나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