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실시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급속도 확산 중

2021년 3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조차 완벽하게 되지 않은 지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YTN 뉴스 속보에 따르면 유럽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3차 유행이 사실상 시작됐다.

겨울철 봉쇄 완화 조치를 했던 유럽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상황이 도래한 것.

겨울철 봉쇄 완화 후유증과 변이 확산까지 겹치면서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는 로마와 밀라노, 베네치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건강이나 필수 업무가 아닌 외출을 금지하는 봉쇄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인구 절반이 봉쇄 영향권에 들어갔고 부활절 연휴 동안 봉쇄령은 전국으로 확대된다.

독일은 최근 아동보육시설 집단감염으로 5세 이하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부활절을 통한 확산세가 크리스마스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유럽의 3차 확산세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은 원칙적으로 격리면제제도가 중단되며 예외적 사유로 인한 격리면제자 관리도 강화된 상태다.

격리면제자는 입국 직후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입국 후 5∼7일 이내에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