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출연하는 배우가 되려면 지켜야한다는 놀라운 계약 조건

2021년 3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어느 한 커뮤니티에 ‘마블의 가족이 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계약조건’ 이라는 글이 올라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당 글에는 총 8가지의 필수 계약조건이 써져있었다. 우선, 배우들은 스크린 안에서나 밖에서나 히어로처럼 행동해야한다.

이는 영화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이 아이들의 영웅이기 때문에 올바른 행실을 보여줘야함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엄격한 다이어트와 운동이다. 마블의 히어로가 되기 위해선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하며, 운동시간을 기록하고 주로 오트밀과 닭가슴살을 먹는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배우들은 캐릭터의 발전과 성격에 대해 각본에 전혀 개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2008년 부르스 배너 박스 역을 맡은 배우가 이와 관한 계약조건에 의해 하차를 했다고 한다.

네 번째로 철저한 보안을 위해 배우들은 전체 대본을 읽을 때, 핸드폰을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특별한 방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번째로, 재 촬영에 대해 항상 준비 상태여야 한다. 영화계에서 재 촬영은 흔한 일이지만 특히 마블에서 빈번한 일이라고 한다.

여섯 번째로, 위험한 스턴트는 배우가 직접 할 수 없다. 배우들은 자신이 직접 액션에 참여하길 원하지만 히어로들이 위험한 스턴트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다면 히어로의 경우,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로, MUC 행사 참석에 거부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배우가 4편의 영화에 계약을 했다면 마지막 영화 촬영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마블이 원하면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배우들은 기자회견 투어에 꼭 참석 해야한다. 마블의 경우, 영화 홍보를 위해 많은 도시와 국가들을 방문한다.

실제 중국에서 투어를 끝내도 다음날 유럽에서 웃으면서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고된 일정을 보낸다고 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다음 카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