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남자 만나고 싶다며 공개구혼 시작한 유명 여자 방송인

2021년 3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유리가 세상 독특하고 확고한 이상형에 대해 공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자발적 미혼모’로 돌아온 사유리가 출연해 출산 후에도 여전한 예측불허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만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사유리는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는데, 이어 “한 번 갔다 온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특이한 이상형을 밝혀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는 “혹시나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아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싫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돌싱이 편한 것 같다”고 솔직한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사유리는 “상대를 볼 때 예전에는 내가 마음에 들면 최고였는데, 지금은 아이의 아빠로서 괜찮은 사람인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성을 보는 기준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이봉원이 솔직하고 순수한 것 같아 좋았지만, 지금은 사업을 망하는데도 계속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편 ‘출산 4개월 차’ 사유리는 벌써 둘째를 가질 생각이 있음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임신 당시 이미 자궁 나이 48세로 노산이었지만, 아들을 위해 목숨 걸고 둘째를 낳을 생각도 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이유로 “(아들이) 아빠가 없는데 형제까지 없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고 밝혀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는 후문.

거침없는 사유리의 입담은 23일 오후 10시4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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