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힘들어요..” 결국 감정 폭발해버린 함소원 글

2021년 3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함소원이 솔직한 현재 심경을 털어놨다.

22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에게 받은 메시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소원에게 메시지를 보낸 팬은 “언니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상처를 받는 거 같아 속상하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사진 속 팬의 응원의 말을 접한 함소원은 “인연. 힘들어 본 사람은 힘듦을 알고 아파본 사람이 아픔을 알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는 자가 성공할 수 있는 거다. 이제 아파도 봤고 고생도 했고 추워도 봤는데 이젠 좋은 봄날이 오길 기대한다.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코로나 가면 우린 만나자”라며 글을 올렸다.

또한 팬에게는 “공인이라는 것이 너무 힘들다. 원래 인간은 부족하고 실수하고 실패하고 그러면서 나아가고 성숙해 가는 것인데 가끔 공인은 완벽하게 조금의 실수도 용납이 안 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누구라도 24시간 카메라를 달고 관찰한다면 완벽한 인간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팬에게 “앞으로도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할 텐데 그때마다 잊지 말고 또 용기 달라”라고 부탁했다.

앞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지난 2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함소원은 화해했음을 밝히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함소원 인스타그램, 채널A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