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혼할거냐” 함소원이 묻자 진화가 단호하게 보인 반응

2021년 3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이혼설 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갑작스러운 결별설로 전국민을 놀라게 했던 함소원 진화 부부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최근 불거졌던 진화와의 결별설을 언급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진화는) 한국에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냉랭한 기운을 내뿜은 채 재회했다. 마마의 성화에 잠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두 사람은 그간 털어 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했다.

먼저 함소원은 진화에게 “조금이라도 나랑 이혼할 생각 있었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진화는 “딱 이 말만 할게”라며 “난 지금까지 당신과 결혼한 걸 단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 혜정이 잘 키우자는 생각밖에 없어”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깊었던 갈등의 골을 털어냈다.

앞서 진화와의 대화 시간을 가진 마마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고 견뎌야지. 너희가 갈라서면 혜정이는 어떻게 해. 이혼은 절대 안 돼. 무슨 일이 있어도. 부모의 이혼이 아이한테 얼마나 슬픈 일인데”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마마의 눈물에 진화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못 박아 얘기했다.

한편 두 사람의 대화를 스튜디오에서 접한 패널들은 “잘 풀려서 다행이다”, “역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다”, “잘 풀 줄 알았다”, “역시 대화를 해야한다” 등 안도의 말을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