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인데 고등학생으로 오해받았다는 남자 연예인

2021년 3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한 유명 개그맨이 고등학생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개그맨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신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캐주얼한 그레이 정장을 입고 백팩을 멘 채 훤칠한 키를 뽐내고 있었다.

사진과 함께 김영철은 최근 고등학생으로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철은 “은행 갔다가 그 건물 옆에 친한 형 식당이 있어 인사하러 갔는데 ‘아 영철이야? 난 무슨 고등학생이 들어오는 줄 알았어’ 회색이라 교복인 줄 알았나? 혹시 가방? 아니면 형 눈이 이젠?”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어쨌든 고등학생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듣고 신나서 웃고 그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걸 보니 나도 아재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 뒷모습은 고등학생 같아요”, “핏이 너무 좋아요”, “키가 커서 스타일이 사네요”, “근데 정말 실물이 나아요. 저번에 길에서 보고 잘생겨서 놀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9년 KBS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영철은 올해 나이 48세를 맞이했다. 현재 그는 라디오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