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못생겨서..” 실시간 뜨고 있는 장윤주 황정민 술자리 사건

2021년 3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장윤주와 황정민의 술자리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드라마갤러리’에는 ‘장윤주가 술자리에서 황정민에게 쌍욕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장윤주의 폭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장윤주는 술자리에서 황정민이 자신의 외모를 깎아내리는 말을 했다고 밝히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에 캐스팅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당시 회식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그 자리가 오디션을 봤던 사람도 있고 떨어졌던 분도 있었다. 나도 ‘내가 미스봉을 하게 돼서 죄송해요’라는 분위기였다. 그때 나를 캐스팅한 사람이 황정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황정민이 나를 캐스팅한 이유로 ‘윤주는 못생겨서 편하니까 같이 일하기 좋잖아’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난 사회생활에서 할 말은 지혜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황정민에게 문자로 ‘회식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기분은 별로 안 좋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황정민이 ‘내가 그런 말을 했어? 미안하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화면을 통해 깜짝 출연했던 황정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장윤주의 벽을 깨주고 싶었다”라며 “장윤주는 걷기만 해도 빛이 나는 사람인데 미스봉 캐릭터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내용이 다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황정민이 너무했다”, “아무리 그래도 저런 말은 장난으로라도 상처 받는다”, “지켜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 “술자리가 즐거웠으니 그럴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장윤주 인스타그램, SBS ‘힐링캠프’, 연합뉴스, KBS2 ‘연예가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