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XX에..” 이미 선 넘었던 박나래 과거 발언 수준

2021년 3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예능에서 했던 발언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2016년 1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셰프들에게 19금성 발언을 서스럼없이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나래는 냉장고의 식재료들을 소개하며 “장어는 집에 올 남자들을 위해 항상 준비해 놓는다”라고 말했다.

또 “야관문은 남성의 정력과 발기부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셰프들을 폭소케 했다.

당시 박나래의 발언은 모두가 웃어 넘기는 분위기였지만, 성희롱 논란이 터진 현재 그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아슬아슬한 19금성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미 예전부터 선을 넘은지 오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박나래는 관자를 맛 본 소감으로 “마치 키스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에도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이 일었던 유튜브 ‘헤이나래’는 폐지가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헤이나래’ 측은 “편집 및 검수 과정에서 해당 내용들이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영상을 발행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큰 잘못을 통감하고 이에 책임을 지고자 ‘헤이나래’ 폐지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