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진 성.관.계 폭로한 여자가 얼굴 까고 나와 터뜨린 녹취록

2021년 3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유튜버 이여름과 진용진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이어가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유튜버 이여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용진씨, 거짓말 좀 그만 치세요”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검은 배경 화면에 음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해당 영상에서는 이여름과 진용진으로 추정되는 남녀 둘이 통화 당시의 대화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한편 진용진은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정보 제공 콘텐츠로 10~20대에가 가장 인기가 많은 유튜버 중 하나로, 현재 208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대화에서 먼저 이여름은 “비상금이니까 일단 1000만원만 빌려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용진은 웃으며 “신용이 안가서?”라고 반문했고, 이여름은 “나도 써야한다. 그러니 잘만 갚아달라. 계좌 부르고 너 진짜 못 갚으면 나한테 장가 와야돼, 알겠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용진은 “못 갚으면 무조건 갈걸? (하지만) 영상 속 모습이 아니라 집안에서 발바닥 벅벅 긁으며 백수로 있는 모습을 볼텐데(괜찮겠나)”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여름은 박장대소하며 “누나가 너 하나정도는 먹여 살릴게. 너는 돈 안들 것 같다. 다다음달까지 주면 된다. 촬영 열심히 해라”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앞서 이여름은 24일 ‘진용진씨 답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돈을 빌려주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대화내용을 공개 하기도 했다.

앞서 24일 유튜버 카광은 ‘진용진의 실체 1편’이라는 영상을 통해 진용진이 여성 A씨에게 1000만 원 이상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해당 여성과 수도 없이 많은 성관계를 맺기도 했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진용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와 연애 관계를 가진 적이 없으며 잠자리를 포함한 어떠한 성적 관계도 가진 적이 없다. A씨는 예전에 커뮤니티를 통해 심정을 토로했었던 그 스토커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진용진은 “A씨와는 촬영 섭외를 통해 처음 만났고, 갑작스런 고백 이후로 1년이상 연락 요구와 스토킹, 칼사진을 보내는 등 구애와 협박을 반복적으로 일삼았다”고 말했다.

또 진용진은 “A씨는 당시 국비지원교육을 받고있어, 수입이 있을 경우 지원이 끊길 것을 우려하여 본인이 업소에서 버는 돈 등을 제 계좌로 대신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고, 저는 당연히 거절했었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방송 중 공개된 제 계좌에 1000만원을 보내면서 ‘이제 돈 보냈는데 어쩔래’식으로 나왔고 계좌를 제발 다시 알려달라고 사정사정하여 돈을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여름은 과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 있다”고 공개적으로 얼굴과 실명을 밝히며 자신이 업소에 종사할 당시 경험담 등을 담은 책까지 쓰며 유명해진 유튜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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