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한테도..’ 추가로 들통난 박나래 과거 몹쓸 짓 장면

2021년 3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개그우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이 과거 영상까지 퍼지고 있다.

지난 2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박나래 성희롱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논란이 된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추석특집 방송분이다. 당시 영상에서 박나래는 헨리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박나래는 “차가 시동을 켜고 있으면 흔들리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성훈이 “무슨 소리냐. 시동을 켜고 있는데 차가 왜 흔들리냐”라고 하자, 박나래는 “내 차는 경유차라서 많이 흔들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은파’ 영상에서 한강에 주차된 ‘습기 찬 차들’이 등장하자, 다른 멤버들은 민망한 듯 고개를 돌렸다.

헨리는 “아니 날씨가 추우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혜진이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거 아니냐. 저거 네 차니?”라고 물었다. 박나래도 “저거 한정식(헨리) 회원님 차에요?”라며 헨리를 몰아갔다.

헨리가 당황하자, 박나래는 “아 바바라 보리스랑?”이라며 그를 놀렸다. 바바라 보리스는 박나래가 헨리 여자친구로 설정한 가상의 인물이다.

해당 장면은 방송 직후에도 헨리에 대한 성희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방송 장면을 다시 접한 누리꾼들은 “저거 논란 안 되나 궁금했는데 이제야 터지네”, “머릿 속엔 그런 생각 밖에 없는 듯”, “남자나 여자나 예민한 문제인데 방송에서 저러다니”, “사석에서 할 만한 말을 너무 방송에서 다 한다” 등 비난의 말을 쏟아냈다.

한편 최근 유튜브 방송 ‘헤이나래’에서 섹드립 멘트를 해 비난을 받은 박나래는 25일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며 머리를 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