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했는데 연락이 끊겼던 사람을 찾아드립니다”

2021년 3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연락이 끊긴 학교 동창, 헤어진 전 연인, 잃어버린 가족.

이처럼 평소에는 근황이 너무 궁금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TV는 사랑을 싣고’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누구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SNS 활동이 활발한 지금 시대에 맞게 ‘사람 찾기 운동’도 달라졌습니다.

그리운 사람을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포스트쉐어가 준비했습니다.

바로 SNS판 ‘TV는 사랑을 싣고’로 부를 수 있는 네이버 밴드 ‘사람을 찾습니다’입니다.

https://band.us/n/a3a758d4w867H

이용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링크에 접속해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신 뒤, 찾고 싶은 인물의 신상정보를 업로드하면 밴드에 속한 사람이 아는 사람인 경우에 댓글로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여성분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자신을 가르쳐주었던 은사님을 찾기 위해 글을 올렸습니다.

올해 56세가 된 김경애 님은 46년 전 1학년 2반 담임교사였던 김정순 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을 안겨준 은사님에게 “노랑머리 경애입니다”라고 말한 김경애 님.

밴드에 가입한 많은 분들이 그의 글에 공감하며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애 님처럼 누구나 찾고 싶은 사람이 한 명쯤은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 밴드 ‘사람을 찾습니다’를 통해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인연의 끈을 다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