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냈다..’ 잭팟터진 브레이브걸스에게 최근 일어난 일

2021년 3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역주행 신화를 이룬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엄청난 근황 이슈를 공개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의 제작자인 용감한 형제가 최근 역삼동의 사옥을 매각해 45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팀 해체 직전까지 갔던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 인기가 부동산으로도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용감한 형제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역삼동 사옥은 지난 2월 26일 69억 8000만 원에 팔렸다.

앞서 용감한 형제는 지난 2013년 6월 역삼동 사옥을 13억 8000만 원에 매입해, 사옥으로 사용하다 8년 만에 되팔아 45억원 이상의 큰 시세차익을 거두게 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용감한형제가 매입한 2013년도 당시는 언주역 9호선 개통 전으로 전철 개통에 대한 호재를 염두해 두고 매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저렴하게 매입해서 직접 신축해 사옥으로 활용하다가 역 개통과 지가 상승된 현 시점에 타이밍 좋게 매각한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 사옥 활용 및 투자에도 성공해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용감한 형제는 지난해 겨울 6년 만에 또 다른 사옥인 서초동 사옥을 6년 만에 매각해 12억 3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바 있다.

서초동에 이어 역삼동 사옥을 처분하고 현재 그는 서울 광진구 능동에 신사옥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7일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용감한 형제가) ‘겸손해라. 무조건 감사하고’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면서도 “그런데 (기도한 사진 올린 다음) 몇 시간 뒤에 그 화려한 신사옥 사진을 올리시더라”라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브레이브걸스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