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삼촌 돈을..” 실시간 유출된 박수홍 조카 카톡 내용

2021년 4월 1일   박지석 에디터

박수홍의 조카와 한 시민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3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박수홍 조카와 한 시민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해당 메시지를 한 시민에게 제보 받았으며, 지인과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박수홍의 조카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진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박수홍의 조카는 자신이 삼촌(박수홍)의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촌이 다 먹여살리는 줄 알았다”라는 시민의 말에 “절대 아니다. 한 푼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삼촌이 (돈) 다 당겨 주냐는 말에도 “삼촌 돈 하나도 안 받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부모님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신은 부모님이 망해도 돈을 벌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그저 “돈이 많아서”라고만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집 돈 많다”라며 “걱정 안 해도 돼. 사기 친 거 없고, 훔친 것도 없다. 그냥 세금만 뜯기겠다”라며 항간에 돌고 있는 의혹을 정면 부정했다.

이진호는 “제보자가 보내온 인스타그램 사진을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박수홍의 조카가 맞다고 확인해 줬다”라며 “내가 혹시 몰라 오픈 카카오톡방에 들어갔는데, 대화 상대 이름은 박수홍의 조카가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개 여부를 놓고 고민했지만, 박수홍의 재산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자료여서 공개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연실색했다. 이들은 “조카마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 부모(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안 봐도 뻔하지 않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수홍 인스타그램,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박수홍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