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OOO을..’ 역대급 민폐 층간소음 딱 걸린 유명 부부

2021년 4월 5일   박지석 에디터

류필립 미나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 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층간소음으로 1년 간 고통받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새벽 1~2시에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노래하고, 드럼을 치는지 러닝머신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심각하게 소음을 일으켰다”라며 “사실 참고 참아서 신고하는 게 벌써 1년이 되어간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설 연휴에는 윗집에서 쪽지를 문에다가 붙여놨더라. 자기네가 생업 때문에 시끄러운데 조심할 테니 이해해달라고 했다”라며 “이웃한테 피해를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아기가 또 오늘 밤늦게 시끄럽게 소리 지르고 쿵쾅거려서 깰가봐 우리는 오늘도 긴장하고 살고 있다. 너무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층간소음의 논란이 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미나가 집에서 폴댄스를 추는 모습과 미나 류필립 부부가 집에서 뛰며 춤을 추는 영상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집 안에 폴댄스를 위한 폴을 설치하고, 춤을 추면 당연히 층간소름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에 류필립은 결국 층간소음 발생에 유의하겠다며 사과했다.

그는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되실 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비실의 통보를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다”라며 “지금도 저는 1년 동안 고통스러웠다고 하신 이웃 분의 말씀을 이제서야 알게된 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죄송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층간소음 피해자가) 집에서 디제잉과 드럼소르기 들리고 1년 내내 고통받으셨다고 하셨다”라며 “저희 집에는 디제잉이나 드럼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지만 그만큼 시끄러우셨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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