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학폭 피해자 전화통화 내용 (+인스타 DM)

2021년 4월 5일   김주영 에디터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의 학폭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람의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 씨는 5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18살때 사창동 어느 길거리에서 박초롱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미소를 보이던 제게 그는 못마땅한 얼굴로 째려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박초롱 친구들이 ‘야 초롱이가 너 때리고 싶대’라고 하며 어떤 골목길로 끌고 갔고 박초롱은 ‘너가 나를 보며 웃는 모습이 기분 나빴다’고 말한 뒤 뺨을 때리고 정강이도 걷어 찼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A 씨에 따르면 그는 박초롱과 전화통화를 2차례 했는데, 처음에는 학폭을 사과했다가 두번째 통화에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

A 씨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박초롱과 첫번째 통화 녹취가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당시 박초롱과 학폭을 가한 다른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며 “박초롱과 전화를 마치고 곧바로 전화와서 내 기억이 잘못됐다고 하더라”고 박초롱과 다른 친구가 입을 맞춘 정황도 말했다.

학폭과 관련해 박초롱 측은 “명백한 흠집내기다. 끝까지 법적책임 물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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