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영화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1년 4월 5일

배우 윤여정(74)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 최초의 단독 수상이다.

오늘 한국 영화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윤여정은 5일(한국시간) 오전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SAG 시상식에서 단독으로 상을 탄 것은 윤여정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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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 시상식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며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 상을 수여하는데, 지난해 열린 제26회 때는 ‘기생충’ 출연 배우들인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장혜진 박소담 최우식 정지소 정현준 등이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영화 부문 앙상블상(Outstanding Performance by a Cast in Motion Picture)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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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상 직후 윤여정은 “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해외 영화인들이 알아봐줬다”며 감격했다. 이어 그는 “동료 배우들이 뽑아준 상이라서 더 감사하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모든 것이 친숙하지 않다, 올리비아 콜맨과 글렌 클로즈, 마리아 바칼로바 등 모든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미나리’는 이번 SAG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앙상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클렌 클로즈와 올리비아 콜맨 등 유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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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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